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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확산과 환원의 자연이법을 순수기하형으로 단순, 간결하게 전환하고, 인간의 삶과 일상적 관계를 자연의식의 중심속에 접근시켜 엄격한 공간구조와 미래지향적 조형가치를 구하고자 하는 작품으로
1. 전체형태는 3단의 단면원형이 서로 융합하고 있으며 개별적으로는 각기 다른 크기의 객체가(마스크, 프로필을 표상하는)원을 따라 집합하여 하나의 거대한 구형적 집단구조체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윤회의 한 형식을 의미하며 이는 총체적으로 인간과 삶, 우주적 윤회원칙의 편린을 조형적으로 나타내고자 하며
2. 건축물과 환경의 인상을 고려하여 바깥으로부터 작품의 내부를 통해 본구조물과 자연환경을 작품과 더불어 보다 아름답고 조화롭게 표출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