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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항아리는 생긴 모양이 달처럼 둥글고 원만하다고 하여 그 모양새를 따라 붙여진 백자의 이름이다.
작가는 이러한 달항아리를 그만의 고유한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하나의 <달항아리>를 구축하되, 225개의 조각난 부분의 이미지들의 합을 통해 새로운 <달항아리>를 재구축하는 것이다. 부분의 합으로 이루어진 전체는 원본이 없음과 동시에 그 자신이 원본이 된다. 즉 닮았지만 본질적으로 전혀 다른 고유한 존재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