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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밴드 색채를 층층이 쌓아 올려 모던한 조형을 구축하는 작가는 각 색이 지닌 사고와 정서, 기분의 결을 감각적으로 시각화한다. 하나의 색 띠는 수차례, 때로는 십여 회 이상 물감을 겹쳐 올린 공정 속에서 완성되며, 그 중첩이 만들어내는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색 면은 독특한 깊이와 세련미를 드러낸다. 이렇게 쌓인 수많은 컬러밴드는 강렬한 잔상을 남기며 , 하나의 덩어리로 응집되거나 각기 다른 개성과 생명력을 지닌 존재처럼 탄생한다. 작품은 마치 음악의 한 소절을 시각으로 옮겨 놓은 득한 리듬감 속에서 자유롭고 역동적인 형태를 생성하며, 이를 통해 고유한 조형 언어를 완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