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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물리적 본질상 동일하지만 끊임없이 이형의 현상을 보이는 대표적 물질이다. 이 작품은 물이 드러내는 동질이형 현상을 조형화한 것으로서, 분수의 물줄기들에 대응하여 조형적인 해석을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무수히 많은 물줄기가 위로 뿜어졌다가 다시 내려가는 분수의 포물선, 형태적으로는 끊임없이 다양한 모습을 보이지만 일정한 질서를 본질로 하고 있음에 주목한다. 무수한 띠들의 안쪽에 계조가 풍부한 색의 리듬을 부여하여 연출효과와 감각적인 시각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서 거리 휴게공간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작품이다.
(좌) 2600x1750x3340
(우) 1400x2600x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