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포털 관련 학술 논문입니다.
| 논문명 | 만화를 이용한 공공미술 사례 연구 | ||
|---|---|---|---|
| 저자 | 김동범 | 문서유형 | 논문 |
| 출처(학위수여기관) | 세종대학교 영상대학원 : 애니메이션과 | 발행년도 | 2014 년 |
| 내용 |
■ 국문초록
만화를 활용한 공공미술은 만화의 장르적 특징인 상징성과 전달성, 보편성, 예술성을 접목해서 활용한다면 공공미술의 긍정적인 기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발현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날 공공미술에 만화를 활용하는 사업들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만화를 활용한 공공미술의 기능과 그 사례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만화와 공공 미술을 결합한 성공적인 사례들은 충분히 연구 될 만한 가치가 있다. 본 논문은 공공미술의 필요성과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만화를 활용한 공공미술의 기능을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기능으로 나누어 실제 사례인 소사 공구 거리, 2013년 백만인 만끽전, 2009년 우수 만화 순회전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공공미술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만화의 특징에 대해 밝히는 동시에 그 문제와 한계점을 논하여 향후 만화를 활용한 공공미술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만화를 활용한 공공미술은 만화의 특징인 대중성으로 거부감 없이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공 공간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어 지역 주민들과의 조화와 설득이 보다 용이해질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만화문화산업의 주요 자원인 만화가들의 능력을 적극 활용하여 만화가와 관련 종사자들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만화 사업 부흥에 기반을 마련해주며, 만화를 이용해서 무거운 주제의 사회 이슈를 재조명해서 대중들이 즐기며 부담 없이 관람한 후에 깊은 성찰을 하며 사회적 문제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초석을 만들어 준다. 또한 만화와 공공 미술의 결합은 계층과 연령에 상관없이 다 같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공 문화의 장을 만든다. 이처럼 만화를 활용한 공공미술은 사회적, 문화적 기능은 지니고 있지만, 경제적인 효과는 여전히 미미하다. 또한 만화가 다른 장르와는 달리 이미지보다는 내용 전달이 중요하다는 특징 때문에 공공미술을 통해 구현된 만화들은 만화적인 재미를 줄 수 없다는 것과 만화를 활용한 공공미술의 종류가 전시와 벽화,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에 국한 되어 있어 다양하지 못 하다는 한계점도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논문은 만화를 활용한 공공미술의 경제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과 공공미술에 있어서는 단점이 되는 만화의 스토리텔링 기능을 장점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전시와 벽화,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형태에 한정되어 있는 만화를 활용한 공공미술을 다양한 형태로 발전시키고, 질을 향상시켜서 진정한 의미의 공공미술로 거듭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을 타진하여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만화를 활용한 공공미술에 대한 가치를 조명하고, 대중성과 예술성이라는 두 가지의 특징을 모두 갖춘 만화가 공공미술 안에서 보다 발전적으로 제작될 수 있는 여지를 만들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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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