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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파레 다치카와의 공공미술 작품들 [사례국가 : 일본]
공공미술을 지역 재개발 사업과 연계하여 도입함으로써 지역 명소 만들기에 성공한 일본의 파레 다치카와 공공미술프로젝트는 ‘도시와 예술’이라는 두 개의 요소를 효과적으로 접목하여 ‘놀라움과 발전이 있는 거리 만들기’를 실천하였다. 즉, 작품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줌으로써 미술이 마치 숲을 이루어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예술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다.

파레 다치카와는 미군기지 반환을 계기로 도쿄도가 다치카와시 지역에 새롭게 조성한 상업 및 업무지구의 이름으로, 도쿄도의 거의 중앙부에 위치하여 도심으로부터 30km권내에 있다. 이 도시를 재개발하는데 든 총 사업비는 10억 엔이었으며, 그 중 0.3%가 공공미술 조성비로 사용되었다. 그 결과 1994년 10월 파레 다치카와 지구의 빌딩들 사이에 국내외의 작가가 만든 109개의 공공미술 작품이 탄생하게 되었다.

자료제공 : 공공미술추진위원회, 디자인정글